-
임산부는 약을 먹으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아무 약이나 섭취하거나 사용하면 태아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임산부와 태아에게도 무해한 약을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임산부가 사용해도 괜찮은 약과 피해야 하는 약에 대해서 알아보록 하겠습니다.
1. 임산부가 사용해도 괜찮은 약
1) 고열, 두통 : 아세트아미노펜
임신 중에 가장 흔하게 복용하는 약으로 '타이레놀'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오랜 기간 임산부에게 처방되어 왔고, 지금까지 고열이나 통증에 가장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임의로 자주 복용해서는 안되고 반복적으로 필요하다면 전문의와 상의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이레놀의 복용량은 하루 4000mg이 넘어서는 안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외의 해열진통제는 대부분 NSAID 계열(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로 태아에게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어 임신 20주 후에는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2) 소화불량 : 소화효소제
흔히 소화제는 태아에게 크게 영향을 끼치는 약이 아니라 약국에서도 "괜찮다", "아니다", 견해가 다양하지만 동물실험에서 독성이 나타나거나 임산부 주의 약물로 분류되는 약들이 있기 때문에 아무거나 복용하면 안됩니다.
특히 속이 더부룩할 때 사람들이 찾는 '까스 활명수' 같은생약 성분의 액체형 소화제에는 현호색이라는 자궁수축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알약으로 된 유명 소화제들은 병원에서 임산부에게 처방을 주기도 하지만 어떤 약들은 임산부 주의 약물로 분류된 것들도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니는 병원해서 처방해주는 약을 복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용 가능한 약 : 까스활, 텀스, 하이생 발효효소 등등
3) 감기, 독감 : 의사에게 처방 받은 약
감기에 걸렸을 때 흔히 복용하게 되는 종합감기약에는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임신중에 종합감기약을 사먹는 것은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임산부와 태아에게 안전한 항생제와 해열제가 있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고 발열이 있는 감기라면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몸에 열이 많이 나면 태아에게도 해롭기 때문에 장시간 고열이 지속되면 꼭 병원에서 진료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용가능한 약 : 타이레놀정(고열), 브롬헥신(기침, 가래), 후루케어(기침,가래), 지르텍(콧물), 플로라딘 캡슐(콧물), 페니라민정(콧물), 페스 내추럴 비강문무액(코감기)
2. 피해야 하는 약
1) 피부과 약
피부에 관련된 약이 모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여드름이나 습진, 건선치료제로 알려진 약들 중에서 태아에게 해로운 약이 있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중이거나 임신을 확인했다면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고 약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2) 남성형 탈모 치료제
남성형 탈모 치료제 중에 '프로페시아'라는 알약이 있는데 뜯기 전에 여성은 주의하라고 적혀 있는 약이 있습니다.
약의 성분인'피나스테리드'를 임산부가 만지거나 가루가 코를 통해 흡입되면 태아가 남성일 경우 생식기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성분이 남성형 탈모 치료제를 만질 일은 거의 없겠지만 만일 배우자가 사용한다면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게 하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파스
파스는 피부 외벽에 붙이는 거라 괜찮다는 사람도 있고 파스의 성분이 체내로 흡수되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파스에는 진통제 성분인 NSAID 계열이 포함되어 있고, 이 성분이 태아의 동맥관 폐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20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유용한 정보 '육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놓치면 후회하는 임신 시기별 영양제 추천 (0) 2023.01.08 임산부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 대처법 (0) 2023.01.07 모르면 큰일 나는 우리아기 열성 경련 대처법 (0) 2023.01.05 임산부 입덧을 완화시키는 좋은 음식 총정리 (0) 2023.01.05 임신초기 입덧 시작시기와 증상 알아보기 (0)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