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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게 되면 신체에 여러 가지 변화들이 나타나는데, 그중에 임산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바로 입덧입니다. 입덧을 정말 심하게 하는 분은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토가 올라오기 때문에 정말 괴롭고 힘든 시간입니다.
오늘은 임산부의 입덧 시기와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입덧의 시작과 끝
입덧은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임신 6주경에 발생해서 12~14주에는 없어집니다. 간혹 예민한 분들은 임신 3~4주경에 시작해서 출산 직전까지 입덧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16주 이후에 발생하는 입덧은 임신 후유증으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임신 호르몬의 증가와 위액 분비 감소 때문으로 보고 있지만 명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2. 입덧 증상
입덧의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울렁거림, 구토, 체중감소, 식욕부진, 전신쇠약 등 매우 다양한 증상들이 있습니다.
주로 아침 공복에 심하기 때문에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에 마른 크래커를 먹고, 잠들기 전에 고단백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본인이 가장 편한 상태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산부인과 담당의사를 통해 입덧 완화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3. 입덧이 심할 경우
만일 입덧이 심해 구토 증상이 지속되고 체중감소, 수분과 전해질의 불균형이 나타난다면 비정상적인 입덧이라고 봅니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고 교정되지 않으면 태아가 충분히 자라기 어렵고,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에도 해를 끼치므로 반드시 진료를 보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구토가 계속되면 임산부와 태아에게 안전한 항구토제를 투약해서 구토를 멈추게 하고 수분, 전해질, 영양, 비타민 등을 수액으로 적절한 영양을 공급합니다.
음식 섭취량이 너무 적은 경우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심장소리(심음)을 자주 측정하고, 최대한 안정을 취하며 필요한 경우 정신과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
오늘은 임신초기 임산부들이 겪게 되는 입덧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임신을 하면 다양한 신체변화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게 되는데, 아무쪼록 이 시기를 건강하게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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