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2. 20.

    by. 포베베

     

    고양이 산책

     

    강아지를 산책하듯이 고양이 산책을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오늘은 고양이를 산책시키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고 위험성

    주로 집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를 산책시키면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먹거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하네스를 착용하여 산책을 시키면 된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고양이의 몸은 매우 유연하기 때문에 하네스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어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밖을 나가면 제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고날 가능성이 정말 높습니다. 서울에서만 연간 5천 마리 이상의 고양이가 교통사고로 죽는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산책

     

    2. 고양이를 잃어버릴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양이의 몸은 굉장히 유연하여 하네스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고, 제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리 하네스 훈련이 잘 되어도 고양이가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게 되면 하네스에서 빠져나와 도망갈 수 있습니다. 한 번 고양이가 달아나면 찾기도 힘들 뿐더러 놀라서 숨은 고양이는 주인이 불러도 밖으로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고양이 산책

     

    3. 스트레스 

    고양이는 특정 범위의 공간을 자신의 영역으로 여기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에서 잘 벗어나지를 않습니다. 낯선 환경을 가게되면 극도로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에게 산책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산책을 나가게 되면 자신의 영역이 집밖으로 확장이 되는데, 영역이 확장된 만큼 고양이가 영역을 지키기 위한 경계심과 스트레스가 더욱 증가하면서 집안에서 안정감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 산책

     

    4. 질병 감염 위험

    모든 애완동물들이 그렇겠지만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산책을 나가게 되면 질병에 노출이 되기 쉽습니다. 산책을 하며 헤르페스, 칼리시, 등의 바이러스부터 기생충 감염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집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20년인 반면, 산책을 시킨 고양이는 12년, 길고양이는 6년 정도라고 합니다. 

     

    고양이와 안전하게 오랫동안 함께 지내기 위해서 산책 보다는 실내에서 최대한 즐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만일 고양이의 운동이 필요하다면 산책을 시키기 보다는 캣폴이나 캣타워 등의 기구를 설치해 수직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산책

     

    오늘은 고양이를 산책시키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산책보다는 실내에서 고양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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